[글 작성 시간: 2018. 2. 7. 20:10]
[우니카 카드]
우니카 카드는 가입비 50유로, 월 25유로를 내고 바포렛토와 육상 버스를 모두 프리패스할 수 있는 카드이다.
베니스 본섬에 있는 플랫에 머무는 사람들은 본섬 안에 학교 건물들이 거의 다 있기 때문에(메스트레에 있는 과학관 빼고!)
굳이 바포렛토를 이용하지 안아도 되지만, 융한 기숙사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융한 기숙사가 있는 쥬데카에서 본섬으로 가기 위해 바포렛토를 필수적으로 타야하기 때문에 우니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훠어얼씬 싸다. (우니카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바포렛토를 한 번 타는데 7.5유로가 든다. 거의 만원 꼴...)
베니스에 오기 전에, 블로그에서 카포스카리 학생증이 있어야 만들 수 있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우니카 카드를 만들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바포렛토를 탈 때마다 매표소에 들러서 티켓을 구매했었는데, 웰컴 데이 때 카포스카리 학생증이 없어도 우니카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매표소 직원들이 영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버디와 함께 가는 것이 훨씬 수월하게 카드를 만드는 방법일 것 같다.
혹시 우니카 카드를 만들지 못한 경우(버디의 사정 등)에는 각자 사정에 따라서 1일권/2일권 티켓을 사는게 더 나은 듯 하다.
왜냐하면 가끔씩 매표소가 없는 정류장도 있고, 처음 도착했을 때는 매표소나 타바키(T라는 파란 간판이 써있는 담배가게, 바포렛토의 표를 살 수 있다.)를 찾는 데 어려울 수도 있고, 또 바포렛토를 많이 타는 경우에는 프리패스 티켓이 더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INA 보험]
비자 서류 준비할 때 보험 각서를 썼기 때문에 우체국에 가서 INA보험을 들어야 했다.
사실 나는 대충 알아보고 가서 우체국 아주머니께 좀 혼났다.
이탈리어로 설명하시다가 내가 못알아들으니 "Ask your friends"라고 하셔서 결국 쭈굴쭈굴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https://blog.naver.com/bk9774/220544631346
이 블로그에서 굉장히 자세하게 알려줘서 여기에 있는 글을 보고 서류를 작성했다.
다만 이탈리아 거주지 주소와 우편번호(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금방 나온다.) 정도는 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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